순창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한 교육·홍보 총력
순창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한 교육·홍보 총력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8.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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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세정제를 이용한 30초 이상 손 씻는 모습. 순창군 제공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로 식중독균의 번식우려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순창군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식중독균 발생은 대다수 음식물 관리 부주의 또는 식품보관·섭취·개인위생 소홀에 따라 발생해 예방활동으로 컨설팅과 교육·홍보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것.

 특히 집단 식중독 위험이 큰 집단급식소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오염도 측정은 물론 식중독균 간이 검사 등을 통한 컨설팅에 집중한다. 조리 종사자와 1:1 현장교육도 하며 각종 행사장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또 여름철 성수 식품인 콩국수와 냉면 육수 등 접객업소 조리 식품 수거 검사 외에도 가맹점 음식점 위생점검 등 다양한 예방활동도 빠트리지 않는다.

 군이 밝힌 식중독 예방법으로는 조리 전 손 세정제로 30초 이상 씻기와 닭 등 가금류나 수산물 등을 씻을 때는 주변 음식재료를 정리해 교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이밖에도 칼이나 도마는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조리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섭취(3시간 이내)하는 점도 중요하다.

 순창군 김명희 위생계장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음식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식중독 예방요령을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우리 군에서는 앞으로도 교육이나 홍보 및 위생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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