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죽산초등학교 정채용(신진교통 전무) 총동문회장 취임식이 10일 모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죽산초등학교 32회 졸업생인 정채용 씨는 이날 동문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총 동문회장에 선출됐으며, 취임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이병철 시의원 등 관내 기관 단체장, 재경과 지역 동문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정채용 동문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죽산초등학교는 1924년 4월 17일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13,810명을 배출한 학교로 많은 동문들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문학교이며, 특히 죽산면 지역은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주 무대로도 전국에 잘 알려져있다.
신임 정채용 죽산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임에도 취임식을 찾아주신 박준배 시장과 의원들, 그리고 멀리 서울에서 오신 재경 동문회 회원님들과 지역 선후배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광활한 지평선과 아리랑문학마을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의 모교 죽산초등학교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 한사람 한사람의 힘을 모아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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