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양궁 국가대표단 임실서 특별한 추억
베트남 양궁 국가대표단 임실서 특별한 추억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8.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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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오수면에 있는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중인 베트남 양궁 국가대표선수단이 임실투어를 실시했다.

베트남 양궁국가대표 선수단에 소속된 20여 명은 9일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임실치즈테마파크, 필봉농악전수관, 구담마을 등 임실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체험하며 임실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들은 임실치즈로 만든 돈가스와 피자도 맛보는 등 다양하게 활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임실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베트남 통역 인력을 지원받아 베트남 선수들의 이해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둘러본 관광지에서도 안내자 및 해설사 등 인적자원 협조를 받아 베트남 선수들이 임실군 관광지에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베트남 양궁 국가대표선수단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22일간 전북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군은 12일 귀국이 예정돼 있는 베트남 양궁 국가대표선수단에게 임실군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임실투어를 계획했다.

베트남 선수단은 “베트남보다 선선한 기후와 시설이 좋은 훈련장에서 기술이 뛰어난 전북선수단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더 많은 기술 연습을 위해 임실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전지훈련으로 베트남 선수단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향후 전북 양궁선수단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임실투어를 통해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수면에 위치한 전북국제양궁장은 2018년 10월에 개관해 그동안 6개 대회를 유치해 1천여 명의 선수가 방문했고 총 206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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