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건축사회(회장 이태원)는 10일 신낙원 경노당(전주시 완산구 강당2길 12-3)을 찾아 선풍기 및 청소기 등을 기증했다.
또 사거리 경노당(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13-14) 의 노후된 환경정리 및 도배와 장판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주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회원 10여명과 전북대 건축공학과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노당 어르신들의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는 바라는 일념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전주시 건축사회 이태원 회장은 “기존에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해오던 사회사업을 올해는 관내 경로시설 어르신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 건축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추후 사회진출을 앞둔 건축전공 대학생들에게 나눔의 실천현장을 경험토록 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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