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 29편 선정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 29편 선정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08.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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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최대 투자 공동제작 마켓인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이하 APM)이 2019 프로젝트 선정작을 공개했다.

 올해는 총 60개국에서 384편의 프로젝트가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거쳐 총 15개국 29편이 선정됐다.

 신작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는 2019 APM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한국 프로젝트로는 전작 <카트>로 주목받은 부지영 감독이 김혜진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연출하는 <딸에 대하여>, 요시모토 바나나가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장건재 감독이 연출한 <유령의 집>, 뛰어난 창작력으로 주목받은 조민재 감독의 <뿌리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또 한준희 감독의 <허수아비 칼날>, 김진황 감독<야행>, 강동헌 감독의 <아이>부터 한국독립영화계를 이끌어 갈 강상우 감독의 <동충, 하초>, 김무영 감독의 <좋은 날>까지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주목할만한 해외 프로젝트로는 요셉 앙기노엔 감독의 신작 <실라와 두 이름의 남자>, 라제시 프라시드 카트리 감독의<흑백사진> 등이 있다. 중화권 프로젝트에는 후지아 감독의 <택배원은 문을 두 번 두드린다>, 뤄빈 감독의 <도시의 저편>, 첸칭린 감독의 <구구>가 선정이 됐다.

 올해 22회를 맞은 APM은 전 세계의 유망한 극영화 프로젝트를 영화산업 관계잘의 소개함으로서 투자와 공동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1998년에 시작된 APM은 개최 이래 총 556편의 프로젝트를 선뵀으며 수많은 화제작을 배출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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