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조라이온스클럽(회장 박정규)은 8일 천년 전주 결연봉사 협약 체결기관인 전주시 조촌동주민센터(동장 양창원)를 찾아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선풍기 50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선풍기는 폭염에 취약한 주민의 안전지대로 활용되는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 (미등록경로당 포함) 39개소와 오작동 선풍기로 힘겹게 더위를 나고 있는 저소득가구 11세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전주동조라이온스클럽 박정규 회장은 “폭염으로 활동조차 힘든 요즘,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이나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전달된 선풍기로 힘을 내 건강하게 더위를 잘 버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촌동 양창원 동장도 “해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조라이온스클럽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이 이웃을 돕고 살피는 민간자원은 더불어 함께사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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