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8일 대둔산 도립공원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대둔산 산악구조대(대장 문승규) 대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귀 기울여, 향후 활동에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성일 군수는 “묵묵히 남을 위해 봉사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대둔산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완주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간직한 채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며 “활동 중 애로사항뿐만 아니라 군정을 위한 의견 등 부담 없이 많은 의견 주시면 최대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둔산 산악구조대(대장 문승규)는 1998년 결성되어 대둔산 산악 사고 발생 시 최일선으로 출동해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해왔다. 2018년 구조활동으로는 부상 12건, 조난 2건, 사망 1건이 있으며, 2019년 구조활동으로는 부상 3건, 조난 1건이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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