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이 여름 향기에 음악을 싣고 떠나는 청소년오케스트라 여름 캠프를 진행 중이다.
7일부터 9일까지 군산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시행되는 이번 캠프는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과 강사, 멘토 등 70여 명이 참여해 하반기에 예정된 다양한 찾아가는 연주회는 물론 정기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파트별, 수준별 연습, 합주 연습을 통해 단원 간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하모니를 맞춰 나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 캠프에 참가를 희망한 한 학생은 “여름방학에 부모님과 떨어져 단원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2박 3일간 캠프를 가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열심히 연습해 2학기에 있을 여러 연주회에 자신 있게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광순 교육장은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자신의 연주 실력뿐 아니라 협동심과 배려심도 같이 기르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 캠프를 통해 연주 실력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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