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락현 명인의 여름나기 비결은 개암죽염 복용
정락현 명인의 여름나기 비결은 개암죽염 복용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8.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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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초로 죽염산업화를 이룬 죽염소금 대부인 정락현 명인의 여름나기 비결은 곰소염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을 대나무 속에 넣고 1,800도 고온에서 30일 동안 8번 굽고 태워 9번째 녹여 완성시킨 오색식염(五色食鹽)을 복용하는 것이다.

 부안군 상서면 개암사 입구에 자리잡은 개암죽염은 죽염명인 정락현씨가 1988년 정부로부터 죽염 제조 허가를 받아 31년째 소금장수를 하고 있는 곳이다.

 개암죽염은 6,000평의 공장에 50여 명의 소금 장인이 땀을 비 오듯 쏟으며 죽염기둥을 굽고 녹이며 죽염장수의 사명과 아홉 번의 진심이 담겨져 있다.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 죽염소금을 찾는 먹어야 되는 이유와 수분 부족으로 인한 증상과 치유하는 방법 등에 대해 죽염명인 정락현 대표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개암죽염식품 대표 정락현 명인은 현재 9년째 한국죽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죽염소금업계 최초로 대통령표창 2번, 지난 2015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대한민국 식품명인(수산3호, 죽염1호)으로 지정받아 개암죽염 제조기능 보유자로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정락현 명인은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릴때는 인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염분 섭취가 필수로 질 좋은 죽염소금 섭취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물과 죽염소금으로 수분을 보충해주고 탈수현상을 예방하여 더운 여름날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정락현 명인은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변비와 숙변은 장속에 오랫동안 변이 머물러 있기 때문에 변에 섞여 있는 수분을 장이 흡수하며 굳어져 변이 자꾸 쌓이게 되어 부패가 일어나는 병이다”며 “물과 자죽염으로 위장을 세척해 주면 말끔히 제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되면 간장은 알코올 분해를 감당할 수 없게 되고 수분 부족으로 탈수상태까지 이르게 된다”며 “자죽염가루와 함께 물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속도가 10배는 빨라지는 현상을 명인은 20여 년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정락현 명인은 “우리 생활의 필수식품인 죽염은 준비된 사람에게만 주어져 있고 죽염의 단맛도 죽염의 약성을 철저히 이해하고 활용하려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소금은 끊고 죽염을 생활화해 건강항 삶을 유지하는 것이 행복한 삶의 근원이다”고 강조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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