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식 비봉면장 ‘비봉면지’ 발간비 쾌척
박두식 비봉면장 ‘비봉면지’ 발간비 쾌척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8.08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비봉면장 박두식은 8일 40여 년간 근무했던 공직생활 퇴임을 앞두고 그 기념으로 비봉면지 편찬위원회에 후원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비봉면지 발간은 비봉면의 유래와 역사, 정치, 문화, 인물 등을 집대성해 기록하고 올바른 향토사를 정립하는 사업으로 비봉면민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자긍심을 높이는 일로서 후대에 역사의 종합적인 기록물을 남긴다는 데 의의가 있다.

 박두식 비봉면장은 “고향에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데 면지 발간비용이 턱없이 부족한 사실을 알고, 비봉면지 편찬사업에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기금조성에 불쏘시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발간비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비봉면지에 비봉면의 역사와 문화를 잘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희빈 면지편찬위원장은 “면장님께서 이렇게 많은 힘을 보태주시고 응원해 주신만큼 최선을 다해 훌륭한 면지 편찬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