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강풍 등의 이유로 군산공항에 2시간30분가량 늦게 도착했다.
7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제주공항을 출발한 ZE302 여객기가 도착 예정 시간보다 2시간30분 늦은 오후 1시께 군산공항에 착륙했다.
해당 여객기는 강풍 등의 이유로 착륙하지 못해 상공을 맴돌다 연료를 소모해 인근 청주 공항을 향했다.
이후 여객기는 청주공항에서 연료를 급유한 뒤 군산공항으로 되돌아왔다.
여객기에는 승객 145명이 타고 있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가 조사 중이다”라고 답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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