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벼 흰잎마름병 확산 방지 조기 진단과 방제 주의 당부
농촌진흥청 벼 흰잎마름병 확산 방지 조기 진단과 방제 주의 당부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8.07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벼 흰잎마름병 확산을 막기 위해 조기 진단과 방제에 주의를 당부했다.

벼 흰잎마름병은 7월 초순 또는 중순부터 발생한다. 태풍이나 장마가 지난 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퍼진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벼 흰잎마름병 발생을 조사하고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병이 의심되는 경우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상담(1544-8572) 또는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063-238-5343)에 진단·의뢰하면 된다.

벼 흰잎마름병은 병원균이 잡초나 볏집에서 월동하여 논물을 타고 벼 잎에 침입하므로 논둑과 농수로를 정비하여 사전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습발생지에서는 저항성 벼인 ‘안백’, ‘만백’, ‘신진백’ 등을 재배하는 것도 대안 중 하나이다.

병이 발생하면 등록된 약제를 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하는데, 약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정보서비스 또는 농사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박기도 작물기초기반과장은 “벼 흰잎마름병의 정확한 진단과 적기 방제를 통하여 안정적인 식량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