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폭염 대응 호남권 건설현장 안전점검
익산국토청, 폭염 대응 호남권 건설현장 안전점검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8.07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국토청이 본격적인 폭염에 대응해 근로자 안전을 위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특별점검에 나선다.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장마 이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부터 23일까지 호남권 건설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도로, 하천, 소규모 등 근로자가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건설현장 60개소가 대상이며, 폭염에 대응해 건설현장의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열사병 예방교육이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와 현장 작업자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은 물론 물과 휴식 공간 등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는지 등 현장 조치사항을 점검한다.

또한, 최근 건설현장 사고율이 높은 소규모(50억 미만) 현장에 대해서는 추락사고 방지 대책 홍보 및 비계TAG 설치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건설현장은 작업자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물, 그늘 및 휴식 등 기본 수칙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