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기관사회단체장 40여명은 진안군청 상황실에 모여 회의를 갖고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발표하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끌어 올리고, 국내 수출규제를 통해 경제 보복에 나서고 있는 일본의 행동에 강력히 맞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원봉진 진안군 애향운동본부장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항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우리가 일본에 가장 큰 의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일본의 수출규제 취소와 과거사에 대한 사과 전까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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