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태풍 ‘프란시스코’ 안동서 소멸할 듯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안동서 소멸할 듯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8.0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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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은 이날 오후 9시부터 남해안에 상륙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올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크게 약화돼 동해로 빠져나갈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 달리 안동 주변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해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의 영향으로 한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았던 폭염의 기세도 다소 꺾인 모습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고창 34.4도, 순창 33.4도 익산 33.3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튿날인 7일도 이와 비슷한 31∼34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은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무주와 진안, 장수 등 3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전주와 익산 등 나머지 11개 지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유지된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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