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 투자 확대 요청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5일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추궈홍 중국대사를 만나 새만금과 관련된 양국의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번 주한중국대사 면담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기업들에게 새만금의 투자여건을 홍보하고 중국 기업 투자유치를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김현숙 청장은 도로·항만 등 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새만금을 설명하며 “새만금은 한중 양국의 상호이익을 극대화하는 공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추 대사는 투자유치에 대한 주한중국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 의사 및 새만금에 대한 중국기업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밝혔다.
추 대사는 “새만금개발청이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비전과 투자여건 등에 대한 홍보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새만금에서 한중산업협력단지 관계자와 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교류회에서도 주한중국대사관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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