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환경분야 추경예산 국비 358억 확보
전북도, 환경분야 추경예산 국비 358억 확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8.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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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가 올해 환경분야 추경 예산으로 국비 358억원을 확보하고 미세먼지 대응 등 친환경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전북도는 이번 추경 예산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1만대 조기폐차 지원금(164억), 수소차 200대 및 수소충전소 3개소 보급(90억) 등 총 7건 294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청소차 구입비(6대)로 국비 9억원을 확보했으며 미세먼지 발생 원인인 완주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숲(1개소) 조성을 위해 국비 11억원도 확보했다.

 폭염 시 도내 열섬 저감 효과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쿨링·클린로드’(1개소) 설치에 국비 4억 8천만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도내 14개 시·군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단속시스템(CCTV) 구축에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또 질소산화물(NOx)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5천220대) 보급에 국비 5억원, 노후화된 목재 산업시설(4개소) 현대화 사업에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산불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해 산불전문진화대 7억원, 산불예방체계 운영 2억원 등 총 9억원의 국비도 확보했으며 도내 불법·방치 폐기물 처리 비용에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 

 김인태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에 반영된 추경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연내 100% 사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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