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남원시, 임실군 ‘상반기 미세먼지 저감 노력 우수 시·군’ 선정
군산시, 남원시, 임실군 ‘상반기 미세먼지 저감 노력 우수 시·군’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8.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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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인 21일 전주시 서신동 일대 아파트 단지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북도민일보 DB.

 전라북도는 올해 상반기 미세먼지 저감 노력 우수 시·군으로 군산시, 남원시, 임실군 등 3곳을 선정했다.

 전북도는 6일 미세먼지 저감 노력 관련 시군 평가를 지난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도는 이번에 미세먼지 저감노력과 관련해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홍보 실적, 시·군 특수시책 추진 등 총 5개 부문 14개 지표를 놓고 평가를 진행했다.

 올해 초 유래 없이 극심했던 초미세먼지로 인해 도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미세먼지 저감 노력이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자 도는 시·군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평가해 우수한 시·군을 포상하고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난 추경 예산에 2천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에 높은 평가점수를 주는 등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주가 조기폐차 등의 정부시책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상반기와 올 하반기 평가를 종합해 연말 시상에서 미세먼지 저감 노력 최우수 2개 시·군 각 700만원, 우수 2개 시·군에게 각 300만원을 수여한다. 

 도 관계자는 “평가 결과 모든 시·군이 상반기 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했음을 알 수 있었으며 그럼에도 예산 집행률과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시스템 구축비용 확보 등에서 다소 미진한 시군이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나머지 시군도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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