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신동훈 대학원생, 세슘 오염 토양 정화 연구 ‘우수’
전북대 신동훈 대학원생, 세슘 오염 토양 정화 연구 ‘우수’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8.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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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신동훈 대학원생(환경공학과 석사과정·지도교수 백기태)이 방사성 핵종인 세슘에 오염된 토양을 정화할 수 있는 연구로 세계 학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신 대학원생은 최근 열린 국제 학술대회인 ‘세계토양학술대회 SUITMA10’에서 ‘동결-열수 처리를 통한 점토광물에서 세슘 제거 연구(Extraction of Cesium fixed in clay minerals by freezing and Thawing)를 발표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방사성 핵종인 세슘에 오염된 토양에서 점토광물의 특성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신 대학원생은 “이 연구를 통해 세슘 제거를 위한 전반적인 공정을 제시하게 된다면 우리나라 방사성 오염토양 복원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세슘 오염토양 복원 공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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