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구알버섯’ 남원 산내면에서 6년 연속 발견
‘댕구알버섯’ 남원 산내면에서 6년 연속 발견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8.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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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산내면애서 발견된 댕구알 버섯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 버섯이 남원시 산내면에서 6년동안 잇따라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입석마을에서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주지환씨는 매년 발견된 댕구알 버섯 때문에 사과 밭을 주의 깊게 살펴보다 전년보다 늦은 8월 초순경 1개의 댕구알 버섯을 발견했다.

주지환씨의 사과 밭에서는 2014년도에 2개, 2015년도에 2개, 2016년에 8개, 2017년도에 2개, 2018년에 1개 등 최근 6년 동안 16개의 댕구알 버섯이 발견돼 그 존재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 버섯은 지름이 20cm-24cm의 구형으로 축구공 모양과 비슷하며 표면은 백색을 띄고 있다.

중국에서는 성난 말이라는 뜻의 마발로 불리며 일본에서는 귀신의 머리 라는 뜻의 오니후스베로 블리는 댕구알 버섯은 우리나라에서는 눈깔사탕을 뜻하는 댕구알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한의학에서는 복이 붓고 아플 때, 코피, 부정자궁출혈, 외상 출혈, 목이 쉰데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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