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첫 수도 밥상 메뉴 개발 ‘속도’
한반도 첫 수도 밥상 메뉴 개발 ‘속도’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8.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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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밥상 메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한반도 첫수도 밥상 메뉴개발’ 관련, 지난달 말까지 핵심레시피 실습 교육을 마무리 했다고 6일 밝혔다.

 전문컨설팅 업체(빅팜컴퍼니)가 주관한 실습은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정희선 교수와 박유신 강사, 신동민, 김상범 스타셰프 등이 강사로 참여해 수준 높고, 일반식당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레시피 노하우를 전수해 줬다.

 특히 고창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국물 맛내기, 소스 개발 교육 등이 진행돼 앞으로 선보일 밥상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지역성을 살린 메뉴코칭과 만능 소스 만들기, 외식업체의 부수입을 올리는 디저트 메뉴 개발 교육이 함께 진행돼 참가 외식업체의 호응이 컸다.

 앞서 군은 고창지역의 생태·역사자원을 연계한 ‘한반도 첫 수도 밥상 개발’을 위해 관내 대표 맛집과 향토음식점 등 40여 업체의 신청을 받았다. 이후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 된 평가위원들의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22개 업체가 선정돼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등이 진행되고 있다.

 고창군은 오는 9월 중순께 ‘한반도 첫수도 밥상 음식 품평회’를 진행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스토리텔링)를 덧붙여 10월말께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창군 식품산업팀 이영윤 팀장은 “고창군은 깨끗한 육지와 바다에서 풍부하고 신선한 식재료 공급이 가능해 최고의 미식도시로 소문나고 있다”며 “맛은 물론, 재미난 이야기까지 숨어있는 ‘한반도 첫수도 밥상 메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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