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 부녀회(부녀회장 김옥자)는 관내 소외계층에 반찬나눔 행사를 가져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농협의 후원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죽산면을 시작으로 교월동과 신풍동, 검산동, 요촌동, 부량면 등 총 6개 동과 면 지역에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반찬 나눔 행사에는 김제농협부녀회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약 600kg의 열무김치를 담아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36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김제농협이 추진하는 복지사업 중 하나로 부녀회와 협조해 여름철 반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김제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매년 반찬나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정용 조합장은 “함께 만든 열무김치가 무더운 여름날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전개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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