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 온열환자 대책 마련에 부심
군산시 보건소 온열환자 대책 마련에 부심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8.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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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가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발생하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6일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군산을 비롯한 지난달 29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 도내에서 온열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사망했다.

또한, 군산에서도 온열질환자 5명이 발생했다.

 열경련 3명, 열탈진 1명, 열사명 1명으로 연령대는 각각 20대, 30대, 40대, 50대, 80대로 파악됐다.

 온열질환 사례는 실외 작업장, 논·밭은 물론 냉방장치가 없는 실내 작업장에서도 일어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보건 인력 40명이 나서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 안내 및 안전수칙 교육·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폭염대비 안전수칙 소책자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다.

 전형태 소장은 “어린이나 노약자는 더위에 더 취약한 만큼 본인은 물론 보호자와 주변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은 무더위 시 작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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