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황지욱 센터장의 주도로 1교시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이해, 2교시에는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을 살펴봤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문으로 수업은 활기를 더했다.
황지욱 센터장은 “도시재생은 지역의 주체인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다”며 “그 과정 속에서 주민들의 참여가 없다면 이뤄질 수 없다. 도시재생대학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주차 수업은 고창 농촌관광 팜팜사업단의 김수남 단장이 ‘도시재생과 지속 가능한 농촌마을공동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3주차 수업 ‘주민 자유토론회-우리 마을, 우리가 바꿔보자!’에서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열릴 예정이다.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은 전체 5~6주 과정으로 고창읍 내 위치한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접근이 어려운 면 단위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도시재생 교육프로그램이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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