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환경정비 대상 세대는 강진권역 복지팀의 사례회의를 거쳐 군으로 고난도 사례관리 요청이 들어온 경우로 장애를 가진 김씨는 92세의 노모를 홀로 어렵게 모시고 살고 있으나 주거환경이 매우 불량한 상태여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은 2차례 통합사례회의를 거쳐 민·관이 협력해 주거환경 정비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강진권역 3개 면사무소와 전북도립장애인복지관, 임실군 자원봉사센터, 덕치면 행복보장협의체 및 여성의용소방대 등 민·관 봉사인력이 함께 모여 집 안밖에 쌓여있는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청소했다.
이날 전북도립장애인 복지관의 이동빨래·방역 차량 동원과, 임실군 자원봉사센터의 도배·장판 봉사를 지원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이상덕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대상가구에 대한 계속적인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가구원의 안정된 노후생활, 편리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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