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제8호. 제9호 태풍 북상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부안군 제8호. 제9호 태풍 북상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8.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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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와 제9호 태풍레끼마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점검과 안전조치 방안을 위한 태풍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부안군 이재원 산업건설국장 주재로 개최된 상활판단회의는 기상정보를 토대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함께 태풍 이동경로와 부안군에 미칠 영향을 판단해 부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여부를 협의했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 18시 부안 남남동쪽 약 120km부근 해상에 진입해 7일 18시 속초 북북동쪽 약100km부근 해상으로 이동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만반의 대비를 위해 부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13시부터 태풍해제시까지 재난안전상황실과 관.과.소, 읍.면직원 1명씩 상황을 유지키로 했다.

 안전총괄과 임경천과장은 태풍 이동경로, 영향범위 등을 주시하며 태풍에 따른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인명피해, 산사태, 급경사지 등 재해우려지역을 전수조사하고 태풍에 대비해 새만금 가력항 등 항포구와 하천변, 산사태 피해예상구간, 도로시설물 등 재해취약지역의 침수·붕괴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춰 안전관리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우리지역에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지역에 밭작업 중 최초 폭염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부안군은 폭염경보 발령일 3일부터 살수차를 이용해 주요 시가지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난도우미, 지역자율방재단등과 협업으로 취약계층, 영농작업 현장을 예찰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안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행사장 및 독거노인 방문 등 안전사고 및 재난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안군 이재원 산업건설국장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다행히 부산을 경유해 속초로 빠져나가 소명될 것아라는 예보에 이어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진로를 주시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인명피해, 농작물, 취약시설 등 각종 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 고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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