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폭염·태풍 대비 철저 당부
송하진 전북도지사, 폭염·태풍 대비 철저 당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8.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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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절정으로 치닫는 가운데 속에 제8·9호 태풍의 북상이 예상되면서 전북도가 인명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5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폭염에 따른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어촌 예찰과 취약계층 관리 및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태풍진로를 예의 주시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12개 시군이 폭염 경보, 2개 시군이 주의보 상황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가 발령된 상태로 도내 127명의 공무원이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매일 취약 시간(10~14시)에 마을방송을 3회 이상 실시하고 취약계층 방문 및 안부전화, 문자발송과 함께 자율방재단 및 이·통장 등을 통한 농어촌 예찰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6~8일 기간 중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권에 들고 제9호 태풍 레끼마도 발생하면서 도 및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태풍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도 관계자는 “폭염 속 태풍마저 예상됨에 따라 도민들은 기상예보에 관심을 기울이길 바란다”며 “폭염기간 낮 시간에 논·밭일이나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고 태풍에 대비해 하천·해안가 등 위험지역의 출입과 외출을 삼가하는 등 태풍 내습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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