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태선 대학원생, 지하수토양환경학회 우수논문상
전북대 김태선 대학원생, 지하수토양환경학회 우수논문상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8.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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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김태선 대학원생(환경공학전공 석사과정, 지도교수 백기태)이 최근 열린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김 대학원생은 포스터(토양) 부문에서 ‘침수기 논 토양에서 산화망간에 의한 비소의 이동성 평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논에서 벼 재배시기에 토양의 산화-환원 환경을 조절해 토양 중 비소의 이동성을 감소시켜 벼에 비소가 축적되는 것을 감소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인의 주식인 쌀은 토양의 오염이 사람들의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에 이 연구를 통해 벼에 비소가 전이되고 축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식품 안전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대학원생은 “석사 입학 후 첫 학회여서 많이 긴장했는데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실제로 벼를 키워 지금까지의 실험을 확인해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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