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4ha에 1억7000여만원 투입 토양개선
진안군이 과도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으로 지력이 떨어진 논토양의 지력증진을 위해 볏짚환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올해 볏짚환원사업 대상면적 854ha에 1억7000여 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희망농가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이 달 말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소 0.1ha이상 최대 2ha 면적까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량이 배정량을 초과 할 경우 최대 지급 면적은 조정된다. 이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볏짚을 잘게 잘라 가을갈이를 실시하면 된다.
군은 11월 중 읍·면 담당공무원이 사업현지 점검 후 12월 중 볏짚환원사업 지원비를 개별 통장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비는 ha당 2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벼 생육에 필요한 미량성분 공급과 유용 미생물 증식을 통한 지력 증진이 실천 되어야 한다”며 볏짚 환원사업에 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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