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악취배출 사업장 및 축산농가와 악취저감 간담회
부안군 악취배출 사업장 및 축산농가와 악취저감 간담회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8.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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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은 지난달 25일에 이어 지난 5일 관내 주요 악취배출 사업장 및 4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악취배출 사업장 및 축산농가와 악취저감 간담회는 악취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과 갈등을 해소하고 해결책 모색과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관내 악취사업장 및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 관리요령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바람방향, 기압 및 습도 등에 따라 악취가 발생하고 있어 악취방제단을 활용한 탈취제 살포 등 상황에 맞는 악취저감 노력을 지도하고 간담회를 정례화 하고 참석자들은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다짐했다.

 부안군은 가축분뇨 악취저감을 위해 지난 7월 22일부터 악취모니터링 및 방제단을 2개팀으로 구성해 밤낮의 구분없이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이장회의, 농촌지도자 간담회 및 작목반 교육 등 실질적으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퇴비?액비 살포시 준수사항을 안내해 악취저감에 많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안군은 전북지방환경청과 악취를 발생하는 축산시설과 새만금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단속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가축분뇨 저장시설 불법 설치, 배출시설의 관리기준 준수여부 및 가축분뇨의 유출 행위와 악취발생 축산시설의 경우 현장에서 악취를 포집해 검사의뢰 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예고하고 있다.

 부안군 최형인 환경과장은 “사업자 및 축산농가는 악취 없는 부안에서 살고 싶어 하는 지역주민의 바람을 무시하지 말고 꾸준한 악취저감 노력이 필요하다”며“사업자 및 축산농가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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