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규탄
군산시의회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규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8.05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제외를 강력히 규탄했다.

 시의회는 1일 성명서을 통해 “일본의 이번 결정은 후안무치 극치를 보여준 아베 정권의 만행”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대화를 통해 평화적 타협을 원하는 대한민국 뜻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로 과거사의 반성이 없는 오만과 아집의 극악무도한 아베정권의 본성을 드러낸 행위”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선열들의 피 끓는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 시민들과 일본 상품이 단 한개도 팔리지 않는 전면적인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김경구 의장은 “아베정권의 진정어린 사과와 전향적인 자세로 치졸한 경제보복 조치를 해제하지 않는 한, 지속적인 불매운동 등 일본에 대한 보복조치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