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태풍 피해 최소화 위해 비상체제 유지
군산시, 태풍 피해 최소화 위해 비상체제 유지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8.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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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에 따라 비상체제를 구축했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는 시속 30km 안팎의 빠른 속도로 우리나라를 향해 이동중이다.

이런 추이면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6일 자정쯤에는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군산시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이 예상된다.

 이러자 군산시는 강풍, 풍랑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통제, 행락객안전 관리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저지대 주차장 및 상습 침수지역 지하차도의 차량에 대한 통제와 대피, 견인조치와 급경사지 등 재해발생 위험지역, 공사현장에 대한 예찰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산사태와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축대·옹벽 등 안전시설물 점검과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조 등 배수시설물 재정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산시 안전총괄과 최영환 과장은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풍수해 재난 현장조치 매뉴얼에 따라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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