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2일 “전주시 우아동에 4차산업혁명 시대 콘텐츠 산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산업 발전의 거점이 될 ‘전라북도 VR·AR 제작거점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호남에서 VR·AR 제작거점센터를 유치한 것은 전주가 유일하다.
정동영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천년고도 전주는 문화콘텐츠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면서 “전라북도 VR·AR 제작거점센터 유치를 계기로 전주가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모여들고,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VR·AR 제작거점센터는 총사업비 29억원(국비 19억원)을 투입해 건설되며, 5G 기반의 VR과 AR 등 실감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환경, 시설장비, 교육, 체험 등 콘텐츠 제작부터 상용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활발한 교육 활동을 통해서 연간 120명의 VR·AR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VR·AR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해 미래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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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영화산업과 결합되면 대박 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