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무주 ~ 서울 버스 1일 생활권
오는 22일부터 무주 ~ 서울 버스 1일 생활권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9.08.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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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 ~ 서울 직통버스 운행 시간이 오는 22일부터 변경ㆍ운행 될 것이 확실해지면서 무주-서울 간 1일 생활권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난 4월 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 제269회 임시회에서 이해양 의원의 무주~서울 직통버스 1일 생활권 촉구 5분 발언을 시작으로, 6월 제270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와 관련된 건의문을 만장일치 채택,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에 전달하고 무주군(군수 황인홍)과 함께 군민서명운동(5,933명)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친 지 3개월만의 성과다.

  당초 국토교통부 조정심의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국토교통부 주재 전북여객과 금남고속 간 진통 끝에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변경된 무주~서울 간 직통버스 시간표에 따르면 서울행 첫차가 8시, 무주행 막차는 18시로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행 8시 첫차와 16시 무주행 직통버스를무주 단독노선(구천동, 설천)으로 신규 추가하고 배차시간을 일부 조정해 무주행 막차(안성, 장수)가 18시에 운행된다.

 이는 무주군민 뿐만 아니라 장수 군민도 서울 1일 생활권의 폭이 넓어지게 된 것이다.

 이해양 의원은 “이렇게 흡족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출향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무주군의회와 무주군, 무주군민과 지역언론이 한 마음으로 움직인 결과이며, 관련부처와 안호영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현명한 협치와 군민 행복을 위한 생활정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드디어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앞으로도 무주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이 찾아오기 쉬운 고장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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