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군산문화재 야행(夜行)’ 성료
‘2019 군산문화재 야행(夜行)’ 성료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8.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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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의 근대 문화유산이 깊어가는 여름밤에 색다른 볼거리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2019 군산문화재야행(夜行)’이 2일부터 4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및 월명동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 행사는‘아름다운 근대문화유산 빛의 거리를 걷다’라는 타이틀로 야로(夜 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경(夜景), 야식(夜食), 야숙(夜宿), 야시(夜市)로 짜진 여덟 가지 테마와 70가지의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역사를 통해 가르침과 깨달음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점에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 동국사까지 2km에 이르는 구간에 설치된 청사초롱은 군산의 밤거리를 환하게 밝히는 감동을 연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야행은 많은 근대 문화유산을 간직한 군산만이 가능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행사”라며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시민들이 직접 행사를 주도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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