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영 운영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영 운영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8.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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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전국 최고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직영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2015년 도내에서 4번째로 문을 연 익산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육아센터)는 보육과 양육에 대한 정보제공은 물론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들의 지원과 상담 등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육아센터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야간시간제 보육을 시작했다. 야간시간제 보육이 큰 인기를 끌자 2017년 휴일(토요일)시간제 보육서비스로 확대 시행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영유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작은 공부방’ 공모 사업에 참여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리모델링 비용과 도서 2천여권 등 5천여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다함께 돌봄 사업’에 공모해 돌봄관리자와 교사 인건비를 확보하는 등 초등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익산시의 이러한 노력으로 만 6개월 영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보육과 돌봄이 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통합 돌봄 시스템’을 갖췄다.

 아울러, 육아센터 1층에는 아이들의 활동력을 키우고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특색 있는 체험관이 마련돼 있다.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튼튼놀이 체험관’은 3∼5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활동으로 꾸며져 있으며, 만 2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쑥쑥놀이 체험관’은 향후 사회관계, 예술 경험, 의사소통, 자연탐구, 신체운동 등 아이들의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5개의 영역으로 꾸며져 있다.

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상담, 컨설팅 등을 추진해 교직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부모교육과 육아자조모임 등 영유아 가정에서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유아 숲 체험과 무박 2일 놀이 프로그램, 가족·자녀 체험 부모교육을 진행하는 등 명품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도내 4번째로 설립된 익산육아센터는 전국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익산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보육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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