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완주군 경제 산업 동향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완주군 경제 산업 동향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8.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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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산업구조는 완주산업단지에 309개, 개별입지에 281개 등 총 590개 업체가 입지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산업이 매출액 기준으로 40.6% 차지하고 있다.

완주군 관내 기업의 대부분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로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반도체 및 원재료 수입 주요업체는 알에프세미, 오디텍, 미원상사, KCC, 정석캐미칼 등 7개 업체이며, 현재까지는 이렇다 할 문제가 없지만, 향후 일본산 부품소재 수입이 어려워질 수도 있어 수입처 다변화를 고민 중이다.

 또 농·축산업 동향은 농산품은 일본에 수출하는 품목은 없다. 일본에서 수입하는 농산물은 아주 미미한 상태이며. 축산물은 수출·입 하는 품목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역경제(전통시장, 소상공인) 동향은 관내 전통시장(삼례시장, 봉동생강골시장, 고산미소시장)내 일본제품 취급업소는 없으며, 이에 따른 영향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국내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관내 소상공인·편의점 등 일부 관련업종에서 매출액 감소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세븐일레븐의 경우 대도시보다 완주군에서의 매출액 감소가 크다는 의견이다. 일본담배는 변동이 없으나, 일본맥주(아사이맥주, 샷뽀르맥주)의 경우 소비자 구입기피로 인해 매출이 1/5로 감소해, 1일 48병 판매되던 일본맥주가 8병으로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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