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하계전지훈련 새로운 메카로 떠올라
남원 하계전지훈련 새로운 메카로 떠올라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8.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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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 지리매김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하계 전지훈련이 임하고 있는 인라인하키팀

남원의 여름이 하계 전지훈련 장소로 전국의 스포츠 단체로부터 집중 조명되고 있다.

남원은 현재 전국에서 모인 인라인하키팀을 비롯 보치아 꿈나무 및 국가대표 상비군팀, 태권도 꿈나무팀 등이 남원을 찾아 전지훈련을 갖고 있고 또 8월에는 전국 게이트볼 팀이 남원을 방문할 예정으로 남원의 여름이 스포츠의 열기로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서울지역 인라인하키 드림스주니어팀에서 7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지난 7월27일부터 31일까지 춘향골체육공원 인라인하키 전용구장에서 기량 향상을 위해 구쓸땀을 흘리며 훈련 성과를 톡톡히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보치아 꿈나무 선수단과 국가대표 상비군, 전라북도 보치아 선수단 30여 명도 지난 7월29일부터 오는 8월8일까지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실력 향상을 위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또 태권도 선수단은 전북지역을 비롯 경남, 광주, 대전, 서울 등 전국의 초등학교 선수 300여 명이 8월1일부터 4일까지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담금질하고 있다.

이밖에 게이트볼은 서울, 경기, 경북, 광주 등 선수단 30여 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오는 8월15부터 18일까지 남원을 방문할 예정이다다.

이처럼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하계훈련을 위해 남원을 찾는 이유는 지리산 중심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체육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등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는데 있어 각종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을 제공받는 등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대의 전지훈련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남원시는 앞으로 더욱 많은 선수단의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실외테니스장, 축구장, 베드민턴장 등을 확대 내지는 새롭게 조성해 남원이 호남권 전지훈련 1번지 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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