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화시장 새롭게 태어나
군산영화시장 새롭게 태어나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8.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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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신규 창업 점포 개장식 거행

 군산 영화시장이 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이 사업의 골자는 보도, 하수도, 아케이드, 간판 등 노후시설 개선과 시장 내 창업, 콘텐츠개발 지원이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지난 2일 완공돼 현지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경구 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 신규 창업 점포 개장식이 거행됐다.

특히, 영화시장은 ‘액티브 로컬’ 방식이 도입됐다.

‘액티브 로컬’은 점포 소유주를 대신해 운영 전문조직이 자산을 위임받아 관리하고 점포 창업자의 수익을 소유주와 함께 분배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운영관리 방식이다.

  장기간 공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전망된다.

또한, 유연한 공간 및 콘텐츠 구성으로 시장의 지속적인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산시는 영화시장이 주변 근대문화 유산과 맞물려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다양한 신규점포가 개장하고 환경이 크게 개선된 만큼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시장에 많이 머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지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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