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8일까지 교과서 자유발행제 시범사업 편찬기관을 공모한다.
‘자유발행제’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학교 수업의 자율성 및 창의성 강화를 목적으로 국가 관여 없이 교과서를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정부부처가 개발을 희망하는 도서는 총 10종이다. 부처별로는 ▲문체부:게임기획, 자료구조와 알고리즘(2종) ▲과기정통부:정보보호 이론, 정보보호 실습(2종) ▲농식품부:첨단농업시설 운영 및 관리, 산업곤충(2종) ▲해수부:해상 및 수중드론, 스마트 양식(2종) ▲소방청:소방시설학(1종) ▲외교부:세계속의 한인(1종) 등이다.
응모자격은 교과서 개발을 위한 집필진 구성 지원 및 관리가 가능한 기관으로 최근 5년간 교과용도서 편찬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기관은 제안서·사업계획서 등의 제출 서류를 도교육청 학교교육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14일 서면심사 및 제안서 설명회를 거쳐 19일 최종선정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 유용하고 의미있는 교과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능력있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