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난달 31일 시내버스 파업, 극적 타협으로 8월 1일 정상 운행
김제시 지난달 31일 시내버스 파업, 극적 타협으로 8월 1일 정상 운행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8.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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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갑작스런 파업으로 시민불편을 초래했던 김제시의 유일한 시내버스 업체인 안전여객이 1일 김제시와 합의를 마치고 1일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31일 안전여객의 예고 없는 파업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해 시내로 나오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김제시 지역에는 전통 시장과 병의원, 약국 등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파업이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이루어져 학생들이 결석하는 등의 큰 대란은 없었지만, 시골 지역 어르신들이 병원을 가고 시장을 이용하는 등의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이번 파업 철회는 김제시가 7월분 벽지노선손실보전금과 재정지원금, 단일요금보전금 등을 지급하며 이뤄진 한시적인 협의라는데 시민들은 언제 또다시 버스 운영을 중단할지 불안해 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안전여객 측이 임금을 체불해 기사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자 이뤄진 것으로 이들은 김제시 측에 벽지노선손실보전금과 재정지원금, 단일요금보전금 등을 앞당겨 지급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제시는 7월 말 현재 안전여객 측에 벽지노선손실보전금과 재정지원금, 단일요금보전금 등 27억 2,200만 원을 지급 했고, 올 연말까지 17억 6,700만 원을 월별로 나눠 지급하게 됐다며, 일시적 지급은 어렵다는 견해다.

 시 관계자는 “버스 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돼 시민 불편을 초래하게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경영악화로 시민을 볼모로 하는 갑작스런 파업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민 불편이 일지 않도록 관광버스 투입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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