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통문화예술기관과 함께 청소년 체험 기회 마련
전주시, 전통문화예술기관과 함께 청소년 체험 기회 마련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8.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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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관내 대표적인 전통문화예술기관들과 함께 전역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1일 팔복예술공장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청소년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협업 예술프로젝트인 ‘예술특화 비상(飛上) 프로젝트’와 ‘청소년 창작 수공예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전주시와 지역 전통문화예술기관들이 함께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며 오는 17일까지 각각 총 8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되는 비상(飛上)프로젝트에서는 청소년들이 김성수 조형작가와 함께 유년시절의 기억이 담긴 사진과 추억을 활용해 미술조형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또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창작 수공예 프로젝트는 메이커 스페이스에 관심과 꿈이 있는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나무와 한지를 활용해 한(韓)문화 수작업을 통한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이끌어 낸다.

이번 협업 예술프로젝트의 최종 성과물은 팔복예술공장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의 각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이 직접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워 미래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는 전주형 창의교육 모델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박재열 교육청소년과장은 “해마다 야호학교와 관내 전통문화예술기관과의 협업으로 전주시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삶을 발현하는 문화플랫폼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창의형 사고를 펼쳐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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