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물놀이 기회가 적은 지역의 아동들에게 어울려 노는 물놀이 기회를 제공하고 중학생들에게는 안전돌보미 역할을 부여해 동생들을 살피고 즐기며 더 나아가 ‘함께’ 라는 공동체 문화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추진됐다.
협의체는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보험에 가입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청웅중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동생들의 물놀이 안전과 놀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 안전하고 신나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협의체 활동이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십시일반 마음을 전하고자 피자, 과일, 아이스크림 등 많은 후원물품이 접수돼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박병삼 민간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형 누나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다”며 “미래의 소중한 보배들이 건강하게 자라 마음이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전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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