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공모에 김제시 비영리 임의단체 ‘다온(김제 경력단절맘)’이 최종 선정됐다.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생활문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를 강화하고, 일상의 생활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공동체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김제시 비영리 임의단체 ‘다온’은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명은 ‘다 함께 만들어가는, 온 동네 마을장터’로, 사업내용은 ‘우리동네 공동체 마을장터 개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마을공동체 및 역량강화 교육’, ‘지역주민 대상 공예 창업창작 수업’이며, 매년 1천만원(국비 8백만원, 자부담 2백만원)을 최대 3년간 평가를 통해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갈수록 지역의 공동체 기반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체 조직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참여한 사례로써,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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