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교생들이 6주간 전주 신흥고에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미국 국무부의 청소년 해외 파견 사업인‘NSLI-Y(National Security Language Initiative for Youth)’ 프로그램을 통해 19명 미국 고교생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NSLI-Y는 미국 정부에서 자국의 고등학생을 선발해 세계 주요 언어 사용 국가에 파견, 현장에서 해당 언어와 생활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전주에서 교육이 이뤄져 왔다.
알렉산드라 플로루(17) 학생은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고 K-POP을 사랑해서 한국에 왔는데 전주라는 도시가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며 “한옥마을은 아름다웠고, 비빔밥과 짜짱면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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