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교묵림회 8월 2일 전북예술회관서 원교묵림전 진행
원교묵림회 8월 2일 전북예술회관서 원교묵림전 진행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07.3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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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을 다하고 공경을 다하라”

 제7회 원교묵림전이 오는 8월 2일부터 8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차오름1전시실에서 열린다. 초대일은 2일 오후 5시.

 원광대 교육대학원 서예과 출신 동문 모임인 ‘원교묵림’은 1989년 학내에 서예과가 개설된 이후 전공자들이 꾸준히 서예 문화를 일구고 있다.

 선인들의 발자취를 따르는 이들의 노력은 유려한 붓의 흐름과 섬세한 표현력이 어우러져 오묘한 이치를 드러내고 있다.

 원광대 명예교수인 현담 조수현 선생은 “일선 교육계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원광대 교육대학원에서 서화를 전공해 필묵을 즐기는 회원들이 서로 회통해 사람과 글씨가 무르익어 원숙한 경지에 다다르기를 바란다”고 축사로 격려했다.

 권병규 회장은 “빠름이 미덕이 되는 시대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원교묵림회가 7번째 서화전을 열었다”며 “선인들의 멋과 여유와 심미성을 느끼고자 노력했으나 항상 모자람이 넘쳐 관람객들의 넉넉한 고견과 따뜻한 격려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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