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60대 남성이 7일 만에 전주의 한 야산에서 숨친 채 발견됐다.
31일 오전 10시 5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야산에서 A(62)씨가 수색중이던 경찰과 119산악구조대에게 발견됐다.
A씨의 가족들은 A씨가 지난달 25일 오전 9시께 자택에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자 같은 날 오후 10시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A씨는 4년 전 뇌출혈 수술을 받은 뒤 이 야산을 자주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등산을 하던 중 실족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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