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예취기 집중 점검·정비
정읍시, 예취기 집중 점검·정비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7.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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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제초작업 시기를 앞둔 8월 한 달간 예취기 집중 점검·정비를 실시한다.

센터는 예취기 집중 점검·정비와 동시에 잦은 고장 부분 응급처리와 장기간 보관요령, 안전사용 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비가 쉽지 않은 9개 오지마을과 취약지역은 직접 찾아가는 예취기 순회 정비 교육을 추진한다.

센터에 따르면 예취기 안전사고 중 70% 이상은 사용자 부주의와 운전 미숙으로 발생한다.

때문에 예취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안면보호대와 안전복, 다리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할 장소에 돌 등 위험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센터는 정비 교육과 함께 예취기 작업 시 적당한 작업시간과 충분한 휴식 시간을 작고 작업할 수 있도록 교육지도 할 계획이다.

또한, 예취기 관리·점검 외에도 관리기와 경운기, 분무기, 이양기 등 소형 농업기계 점검·정비도 병행 실시한다.

점검 시 별도의 수리비용은 없고 3만원 미만의 소모성 부품비는 시에서 무상으로 지원, 3만원을 초과하는 부품비만 농업인이 부담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제초작업과 추석 벌초 시기를 앞둔 시기에 예취기와 소형 농기계 집중 점검·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주기적으로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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