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설시장 청년몰 새로운 도약
군산공설시장 청년몰 새로운 도약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7.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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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루즈’(댄스홀)란 기본 컨셉으로 유럽풍 카페 모습 재현

 군산 공설시장 내 청년몰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이곳은 지난 2016년 공설시장(올담시장) 2층에 조성됐다.

 근대 문화·역사 중심도시 군산의 특징을 최대한 반영해 ‘물랑루즈’(댄스홀)란 기본 컨셉으로 유럽풍 카페 모습을 재현했다.

 전체면적 754㎡ 규모에 창업정포 20개, 키즈존, 세미나실, 체험관, 무대·광장 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체험형 복합테마공간으로 출발했다.

 모든 세대를 포용하는 신개념 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가운데 군산공설시장 청년몰 협동조합이 출범해 눈길을 끈다.

 군산시는 지난달 30일 군산공설시장 청년몰 사업단과 연합해 청년상인 5명과 ‘군산공설시장 청년몰 협동조합(조합장 박규영)’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협동조합은 청년몰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개발된 ‘꽃게 육수팩’의 판매 활로 확대에 주력한다.

 또한, 체계적인 조직화로 청년상인의 역량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추구한다.

 꽃게 육수팩은 1팩(10봉)당 7천500원에 시판될 예정이며 이달부터 시장판매가 이뤄진다.

 이날 조합은 청년몰 특화상품 개발 및 제품출시, 지역 및 홈쇼핑 등을 통한 판로개척, 조직화를 통한 수익창출 아이디어 씽킹 과정 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산시 지역경제과 김성우 과장은 “청년상인조합 창립을 계기로 청년상인들의 다양한 활동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져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군산시 역시 청년상인 지원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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