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전주시에 행복드림카 쏠라티 전달
현대차 전주공장, 전주시에 행복드림카 쏠라티 전달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7.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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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노사는 31일 전주시장실에서 프리미엄 중형버스 쏠라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김병수 지원실장과 배철수 노조 부의장, 사회공헌활동 파트너 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 문정훈 본부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참석해 행복드림카 사업 성공을 위해 서로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현대자동차가 실시 중인 행복드림카 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전주시에 전달된 쏠라티는 유럽 프리미엄 수출시장을 겨냥해 야심차게 개발된 프리미엄 중형버스이다.

 현대자동차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자는 상징적 의미에서 사회공헌기금 6천만원을 들여 전주공장 생산차종인 쏠라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5년 10월 국내시장에 첫선을 보인 쏠라티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 취약계층이 이용하기 적합하게 넉넉하고 다양한 공간 활용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갖춘 게 특징이다.

 특히 최근엔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원조 아이돌그룹 핑클이 14년 만에 완전체를 이뤄 출연한 한 TV 예능프로그램에서 핑클 멤버들이 타고 다니는 캠핑카로 등장하면서 캠핑과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의 워너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와 전주시는 이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으로부터 전달 받은 행복드림카 쏠라티를 전주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맡겨 향후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전라북도 내 교통약자들의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17년에도 완주군에 행복드림카 쏠라티 1대와 스타렉스 1대를 지원한 바 있다.

 또 전라북도 내 장애인과 노약자,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취약계층의 세상 나들이를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 2억3,000만원을 쾌척해 208대의 행복드림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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